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끌리는 공간, 찾고 싶은 곳이 되길.

이야기/공간

by 지니공간 2019. 8. 1. 15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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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으로 개설해 보는 티스토리 블로그.

 

원래는 영국에서의 알바 이야기나 미술관 이야기, 예술작가 이야기, 강연 후기 등

내가 기록해 두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기록해두는 공간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쓰고 있었다.

 

 

근데 최근엔 뭔가 나의 관심사를 아우를 수 있는 블로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,

포트폴리오 식으로 나의 리서치/경험 등을 제대로 정리해두고 싶었다.

그래서 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다.

 

 

 


 

 

사실 나는 '공간'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.

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무엇을 채워 넣느냐에 따라

그 공간의 목적과 분위기, 기능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

 

또, '공간'이라는 단어는 참 포괄적이다.

이는 내가 이 단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,

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다 아우를 수 있기 때문이다.

 

 

건축, 실내디자인, 여행, 미술, 음악, 심리, 카페, 음식점, 레스토랑, 분위기, 편안함, 브랜딩, 상권분석, 경영, 마케팅 등등

 

 


 

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공간 속에서 살아간다.

한국에 있든, 비행기를 타고 저 멀리 지구 반대편으로 가든,

우리에겐 우리를 둘러싼 땅이 있고, 하늘이 있다.

 

또 우리에겐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 요소인 집이 있고,

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 다양한 목적의 '건축물'도 있다.

 

어떤 공간에서 생활하느냐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, 사고방식, 삶의 철학 등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,

역으로 그 공간엔 사용자의 성격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.

 

 

 

​'브랜딩' '경영' 또한

나는 충분히 '공간' 과 서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.

 

 

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선,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 위해선

공간이 어떻게 디자인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.

 

주변 환경과의 어울림이나, 그 공간의 사용자는 누구인지, 그리고 그 사람들은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지, 

또, 동선은 어떠할지, 채광이나 빛, 그림자 등등 사람을 위한 디자인은 무엇인지.

 

공간 디자이너는 인문학, 공학, 예술, 경영, 경제 등 다양한 분야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하고,

좋은 공간을 찾아다녀야 하며, 어디서든 영감을 얻으려 하는 오픈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. 

 

 

 

이 블로그는 실내건축/공간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 내가 어떤 시각으로 세상을 바라보는지에 대한 기록이다.

 

 

내가 가본 곳들 ( 여행, 카페, 음식점, 서점, 미술관 등 )

내가 배운 것들 ( 알바, 강연, 책 등 )

내가 하고 있는 것들 ( 프로젝트 ) 에 대한 이야기를

'공간'과 '끌림' 의 키워드로 풀어나가고 싶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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