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영화/2018 황금 사자상 수상] 작은 것들의 연대, 영화 로마(ROMA)
여성, 돌봄 사랑이 담긴 영화 이는 1970년대 멕시코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, 아이들, 여성들, 사회적으로 약한 존재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사랑과 연대를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 흑백 화면, 선별적인 사운드를 통해 전해지는 캐릭터들의 절제된 감정선은 오히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합니다. 영화 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알폰소 쿠아론의 영화 는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. * 스포주의 *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. # 영화 감상 :: 작은 것들의 연대와 위로 영화를 보고 난 뒤 가장 먼저 들었던 감정은 '복잡함'과 '착잡함'이었습니다. 사랑했던 사람을 임신시키고는 떠나버리는 무책임한 남자. 원치 않은 임신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묵묵히 감내해야하는 여자. 그리고 뱃 속..
이야기/영화
2019. 10. 8. 08:00